김청송 [金靑松, ?~?]
초기 기독교인. 최초의 한글판 성서 인쇄에 참여함. 서간도 한인촌 출신.
【1880년】
- 영국인 로스 목사에 의해 착수된 한글성서간행 사업이 1880년 만주 봉천에서 시작되었다. 처음엔 청국의 인쇄공들로만 이 사업을 시작했으나 그들이 한글을 모르기 때문에 곤란을 겪었다. 이에 김청송이 고용되어 《누가복음》을 필두로 한 최초의 한글판 성서간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후 그는 로스 목사에게서 세례를 받고 한국인으로는 초기 기독교인이 되었다.
【1882년】
- 1882년 《누가복음》 간행 이후 식자공을 그만두고 매서인이 되어 한글판 성서를 가지고 고향인 집안현의 이양자 한인촌으로 가서 많은 교포들에게 성서를 판매하였다.
【1884년】
- 이를 통해 많은 결실자가 나오자 1884년 로스 목사가 웹스터 목사를 그곳에 대동하여 75명에게 세례를 주었고 그 이듬해에는 25명에게 세례를 주었는데 이곳에 최초의 한국인 개신교회가 설립되었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김청송의 공로가 그 기반이 되었다. [참고] “김청송과 집안현(輯安縣)교회” [평양대부흥]
[참고] 『기독교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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