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해석]: 윌리엄슨(Williamson, Alexander, 1829-1890)

【윌리엄슨, Williamson, Alexander, 1829-1890】

윌리엄슨, Williamson, Alexander, 1829.12.5.-1890.8.28. 런던선교회ㆍ스코틀랜드성서공회 중국선교사. 저술가.

【1829년】

【1855년 이전】

【1855년】

1855년 이사벨라(Isabella Fleming Dougall, 1832-1886)와 결혼하였으며, 런던선교회에 중국선교사로 파송해 줄 것을 청원하여 1855년 중국 상하이에 도착하였다.

【1857년】

【1863년】

런던선교회에서 그의 중국 복귀를 허락하지 않자 1863년 스코틀랜드성서공회에 중국 파송을 요청하여 다시 상하이에 도착하였다. 문서의 간행과 보급을 위하여 동문서회(同文書會)를 조직하고 묵해서관(墨海書館)을 설치하였다.

【1864년】

【1865년】

1865년에는 지푸를 방문한 한국인 천주교인들을 런던선교회 선교사 출신으로 해관에서 근무하던 토마스에게 소개하면서 한국선교를 제안하며 한문성경을 제공하였다. 한국 서해안을 방문하였으나 풍랑을 만나 내륙선교에는 실패하고 귀환한 토마스에게 스코틀랜드성서공회 파견원 자격으로 다시 한국선교를 시도할 것을 권유하였다.

【1866년】

【1867년】

【1870년】

1870년 Journeys in North China(『북중국에서의 여정』)를 출간하였다. 이 책의 “Corea” 항목에는 한국의 지리, 기후, 동물, 작물, 광물, 상업 등이 소개되어 있으며, 자신은 직접 한국을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만주의 국경 근처에서 많은 한국인과 교류하였고, 북경으로 가는 동지사 일행도 접촉하였으며, 중국 상인들로부터 한국에 대한 정보도 수집하였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한국의 지하자원과 재배 작물들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한국을 개방시키면 초기에는 비용이 들겠지만 점차 영국제품에 대한 수요와 이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였다. 아울러 한국을 개방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매년 중국을 방문하는 동지사를 외교적으로 교섭할 것과 만약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영국의 육군과 해군을 동원하여 한국 정부를 압박하라는 방법도 제시하였다.

【1871년】

Journeys in North China(『북중국에서의 여정』)의 학문적 가치를 인정한 글래스고우 대학에서는 1871년 그에게 박사 학위를 수여하였다.
1871년부터 스코틀랜드연합장로교회 해외선교부에 선교지부 설치를 요청하여 산동선교부 주재 선교사로 사역을 시작하였으며, 의료선교사 핸더슨 및 중국인 전도자 리기원(Li Ki-yuen)와 동역하였다.

【1872년】

【1882년】

【1883년】

1883년 중국내지선교회 소속 의료선교사 다우스웨이트가 스코틀랜드성서공회의 업무로 한국을 방문한 것도 그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그는 저술가로도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겼다. 성서 주해 및 번역, 중국 자원의 소개, 성서보급여행, 중국인과의 접촉방법, 기독교와 예수의 생애 소개, 중국의 종교ㆍ사회ㆍ자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20권이 넘는 책들을 저술하였으며, 인쇄ㆍ제본을 위한 공장을 설립하여 길버트 매킨토시로 하여금 그 업무를 담당케 하였다.

【1887년】

【1890년】

만주에서 한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한편 한국어 성서 번역과 출판을 지원하였고, 토마스ㆍ로스ㆍ매킨타이어 등이 한국선교에 관심을 두는 데 큰 영향을 끼친 그는 1880년대 초반부터 건강이 악화되어 1890년 8월 28일, 지푸에서 별세하여, 지푸사 언덕묘지에 안장되었다.

[참고] 내한선교사사전 편찬위원회, 『내한선교사사전』,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