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정 [鄭基定, 1875~1935]
장로교 목사
【1875년】
- 10월 2일 평북 철산군 서림면 석천동에서 출생하였다.
- 어려서부터 한학을 수학하였고 한학자로서도 이름이 높았다.
- 어느 여름날 번개치는 속에 자신을 부르는 영음(靈音)을 듣고 사서삼경 및 역술서를 불태우고 의주로 가서 김관근(金灌根)을 만나 기독교인이 되었다.
【1895년】
- 집에서 100여리가 되는 의주서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시작하였고 고향 사람 정상돈(鄭尙惇)ㆍ유상엽(劉尙燁)ㆍ이봉조(李鳳朝)ㆍ정경학(鄭敬學) 등을 전도하여 이들을 중심으로 정경학의 집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다. 이것이 철산군에서는 최초로 설립된 학암교회(鶴岩敎會)이다.
【1898년】
- 양전백ㆍ김관근 등과 함께 선교사 휘트모어를 도와 평북 의주ㆍ용천ㆍ선천ㆍ강계ㆍ곽산ㆍ정주ㆍ가산ㆍ박천ㆍ구성ㆍ태천ㆍ희천ㆍ창성 등지를 순회하며 전도와 교회 설립을 위해 헌신하였다.
【1905년】
- 철산군 차련관교회(車輦舘敎會)를 설립하였다.
- 철산군 복안교회 장로로 장립되었다.
- 학암교회 조사로 시무하였다.
- 평양 장로회신학교에 입학하였다.
【1907년】
- 화탄교회(化炭敎會)를 설립하였다.
【1909년】
- 평양 장로회신학교를 졸업하였다(제2회).
- 7월 독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철산군 학암ㆍ차련관ㆍ화탄교회 초대 목사로 부임하여 시무하였고 이후 정주ㆍ용암포 등지 교회에서 목회하였다.
【1911년】
- 차련관교회에서 시무하였다(1916년까지).
【1912년】
- 용산교회(龍山敎會)를 설립하였다.
【1915년】
- 평북노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평북 일원에 그가 설립한 교회가 26개처나 되었다.
【1935년】
- 만년에는 철산읍교회와 차련관교회에서 시무했으며 1935년 별세하였다.
【기타】
- 아들 정상인(鄭尙仁)도 목사가 되어 평북노회장ㆍ만주신학원장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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