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내범 [金迺範, 1869~?] 장로교 목사, 독립운동가

김내범 [金迺範, 1869~?]

장로교 목사, 독립운동가

 

【1869년】

• 평안남도 평원에서 출생하였다.

 

【1907년】

• 일찍이 기독교에 접하게 되었고 그의 집에서 예배를 드리던 중 석암(石巖)교회가 설립되었다.
• 강성엽(康成燁)과 더불어 평원군일대의 개척교인이었다.
• 장로교 조사로 만주지역에서 전도일에 전념했다. 특히 캐나다장로교 선교사인 푸트(W. R. Foot, 富斗一), 그리어슨(G. Grierson, 具禮善 ), 럽(A. R. Robb, 業亞力), 바커(A. H. Barker, 朴傑) 등과 협력하여 간도지역 교회 개척에 큰 공을 세웠다.

 

【1913년】

• 평양 장로회신학교를 졸업하였다(제6회).
• 8월 함경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간도를 중심으로 선교활동을 확장해 나갔다.
• 예부터 교분이 있었던 김영학(金永學)ㆍ김약연(金躍淵)ㆍ구춘선(具春善)ㆍ강백규(姜佰奎)ㆍ유찬희(柳瓚熙)ㆍ마진(馬晋)ㆍ정재면(鄭載冕)ㆍ신학봉(申學奉) 등 기독교인들과 함께 연변교민회를 조직하여 한국 이주민들의 생존권을 수호하였다.

 

【1914년】

• 성재 이동휘가 간도로 망명한 것을 계기로 연변교민회를 독립운동단체인 국민회로 조직 개편하고 그는 서부(西部) 분회장이 되었다.

 

【1918년】

• 옹성라자교회ㆍ장락동교회 설립에 공헌하였다.
• 제5회 함경노회 노회장을 역임하였다.

 

【1919년】

• 국내에서 3ㆍ1만세운동이 일어나자 간도에 있던 독립지사들도 만세운동을 모의하고 그를 비롯한 국민회 간부들이 주동이 되어 3월 13일 간도 용정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시위를 벌였다.
• 신흥교회 설립에 공헌하였다.

 

【1920년】

• 무장 독립군 홍범도 장군의 전승을 축하하는 축하회를 개최하는 등 간도지방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1921년】

• 간도노회가 창설되면서 초대 노회장이 되었다. 이후 간도지역에 교회를 설립하여 교세확장에 전력을 다했다.

 

【1927년】

• 1927년까지 그가 설립, 혹은 시무한 교회는 무수히 많은데, 동만지방의 광제암ㆍ구세동ㆍ두도구ㆍ장은평ㆍ국자가ㆍ영생동ㆍ혼춘성ㆍ만진기ㆍ대황구ㆍ적안ㆍ정동ㆍ무봉촌ㆍ낙원동ㆍ남별리ㆍ하구성남ㆍ명신동ㆍ탕동ㆍ모아산ㆍ합모당교회 등이다.

 

【1929년】

• 동만노회 총회대표로 선출되었으나 참석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