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9일 화요일

김백원 [金百源, 1860~1935] 장로교 목사, 독립운동가

김백원 [金百源, 1860~1935]

장로교 목사. 독립운동가
 
1860
  • 629, 평남 대동에서 출생하였다.
  • 독립기념관에는 그의 출생과 관련해서 조금 다른 기록이 있다. [독립기념관 기록 바로가기]
    “1859년 629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樂園洞)에서 태어났다.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에는 출생연도가 1860년으로 되어 있다. 태어난 지역에 대해서 다른 기록도 보인다. 판결문에는 출생지가 평양부 외상리(外上里)라고 기재되어 있다. 평양부 외상리는 평안남도 평양부 대동군(大同郡) 용산면(龍山面) 외상리이다.”
 
1911
  • 일찌기 기독교인이 되었으며 1911년 대동군 율리면 구성교회 장로가 되었다.
 
1912
  • 서울로 이주하여 묘동교회에서 장로로 시무하였다.
 
1913
  • 평양 장로회신학교를 졸업하였다(6)
  • 6월 경충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이때부터 묘동교회에서 시무하였다.
 
1914
  • 12, 7회 경충노회 노회장을 역임하였다.
  • 건강이 좋지 못해 잠시 휴직하고 충북 영동(永同)에서 쉬는 동안 그곳에서도 전도에 열중하여 교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가 쉬는 동안 묘동교회와 경성시찰회 간에 마찰이 생겨 부득이 서울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 이후 안동ㆍ하교ㆍ용산ㆍ왕십리ㆍ도동교회 등 혼자서 여러 교회를 맡아 시무하였다.
 
1917
  • 1, 안동교회 제2대 목사로 부임하였다.
  • 이때 승동교회에서 시무하던 차상진 목사와 친분을 갖게 되었다.
 
1919
  • 31운동이 일어나자 312일 오후 3시 차상진 목사를 비롯한 문일평(文一平, 의주교회 집사)ㆍ문성호(文成鎬, 유림계 인사)ㆍ조형균(趙衡均, 덕흥교회 장로)ㆍ김극선(金極善)ㆍ백관형(白觀亨, 유림계 인사) 등과 함께 종로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갖고 조선독립애원서(朝鮮獨立哀願書, 12인 등의 장서)를 낭독하여 꺼져가려는 만세운동의 불길을 되살렸다. 이 일로 그는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다. [독립기념관 기록 바로가기]
  • ‘12인 등의 장서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만강의 충정으로 감히 한마디를 각하에게 주노라. 지난 31일 조선민족대표의 조선독립에 대한 선언서는 결코 몇 사람의 독단 결정에서 나온바 아니요. 실로, 전 조선민족의 양심적 요구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이에 우리는 그 뒤를 물려 받은 자로서 이천만의 요구, 주의를 대표하여 이를 관철코자 하노라조선의 독립은 민족 요구의 정의 인도이며 대세 필연의 공리천칙으로 우리는 자신하노라 민족이 무력으로 자립하지 아니하고 인도 정의로써 자존자보케 된 이상 오늘 우리의 독립선언이 어디에 모순이 있으며, 어디에 이치에 어그러짐이 있으리오우리의 이번 거사를 경고망동이라고 단언치 말지어다만일 일시적인 수단과 방편으로 무력을 써서 이 정의인도의 원천을 막으려 하면 이는 각하의 총명을 위하여 유감일 뿐이라서신의 끝에는 김백원 차상진 등 십이인이라고 적혀있다.
  • 830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재판이 시작되었다. 이에 116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이른바 보안법출판법위반으로 징역 8(미결구류일수 120일 본형 산입)을 선고받았다. 이에 불복하여 항소하였다.
 
1920
  • 1920227일 경성복심법원에서 기각되어 서대문감옥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1920428일 사면되어 차상진 목사와 함께출옥하였다.
  • 이후 안동교회에 전임목사로 있으면서 경충노회 전도부장을 역임했다.
 
1921
  • 8, 안동교회 시무사임을 하였다.
  • 831, 윤치호ㆍ이상재 등이 주축이 된 광문사(廣文社 : 基督敎彰文社의 전신)의 설립기성회원이 되어 기독교 문서운동에도 적극 참여하였다.
  • 1023일 조선기독교광문사의 준비위원으로서 함흥의 신암리교회와 중하리교회에서 신자용력(信者用力)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하였다.
 
1922
  • 남대문교회(당시 남문밖교회)에 잠시 머물다가 이후 양평동교회에서 시무했다.
 
1923
  • 창신학교를 설립하여 교육에도 공을 남기고 그해에 은퇴하였다.
 
1925
 
1935
  • 129일 별세하였다.
 
기타
  • 1990년 대한민국 정부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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