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9일 금요일

[단기고사] 제2편 후단군조선 : 제3세 두밀

 제 3 세 두밀(豆密)

―26년간 재위―

 

첫 해에 해모(奚牟)를 태자로 삼고, 황극명(黃克明)을 태자태부(太子太傅)로 삼고, 한진거(韓眞渠)를 수상으로 삼고, 김일황(金日黃)을 상장(上將)으로 삼았다.

 

3년에 정지선(鄭知先)이 아뢰기를 “임금께 아뢰는 상서(上書)가 격렬하고 절실하지 않으면 임금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고, 아뢰는 말도 절실하지 않으면 임금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없으니, 임금이 그런 실정을 살피지 못하고 가끔 그 신하에게 죄를 묻는 일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옳은 길은 막히고 충성된 마음으로 아뢰는 말은 들을 수 없게 됩니다. 속담에 젖먹이의 말도 성인(聖人)은 듣는다고 했으니, 전하께서는 간절하고 절실한 말을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하니 임금께서 정말 옳은 말이라고 하셨다.

 

8년에 심한 가뭄 위에 큰 비가 내려 백성들이 거두어들일 곡식이 없어, 조서를 내리시어 창고에 쌓아 두었던 곡식을 풀어 백성을 구제하였다.

 

26년에 임금께서 승하하시고, 태자가 왕위에 오르니 제4세 단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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