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섭 [金鍾燮, 1862~1940] 장로교 목사. 한국 최초의 장로(?)

김종섭 [金鍾燮, 1862~1940]

장로교 목사. 한국 최초의 장로.

 

【1862년】

• 평남 평양에서 출생하다.

 

【1884년】

• 평양에서 최초의 기독교신자로 1884년에 마펫 목사로부터 세례를 받았다.
• 본래 길선주 목사와 함께 선술(禪術)을 공부하다가 기독교에 접하자 감화를 받아 먼저 기독교를 믿고 오히려 길선주 목사를 감화시켜 입교시켰다.

 

【1895년】

• 평양 중앙교회에서 장로로 장립되어 서경조 목사와 더불어 한국 최초의 장로로 장립되었다. [이것은 언더우드가 1887년에 한국 최초의 장로 2명을 세우면서 한국 최초의 조직교회인 정동교회(현 새문안교회)를 설립했다는 사실과 맞지 않는다.]
• 김종섭의 장로 장립이 언제였는지도 기록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위에 언급한 1895년은 『기독교대백과사전』에 근거한 것이다.
  평양노회에서는 1899년 장대현교회에서 장로로 장립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기독공보에서는 1900년 6월에 장대현교회에서 장로로 장립되었으며 '한국교회 최초의 장로'라고 소개하고 있다.
  〈평양노회 110년사〉에서도 1900년에 장로로 장립되었으며 '한국교회의 최초 장로'라고 소개하고 있다.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 상〉에서도 1900년 장로로 장립하였다고 소개하고 있다.
  “평양부(平壤府) 판동교회(板洞敎會)에셔 김종섭(金鍾燮)을 장로(長老)로 장립(將立)하야 당회(堂會)를 조직(組織)하얏고 장대현(章臺峴)에 신축(新築)하난 예배당(禮拜堂)을 준공(竣工)한 후(後) 이전회집(移轉會集)하고 장대현교회(章臺峴敎會)라 명명(命名)하니 굉걸(宏傑)함이 당시(當時) 도내(道內)에 가관(加冠)이러라.”
  차재명,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상)』, 박용규 편집, 이교남 번역, 한국기독교사연구소, 2014, 114쪽

 

【1896년】

• 한석진 목사의 뒤를 이어 평양 일대를 돌보는 조사로 임명되었다.

 

【1901년】

• 길선주와 함께 평양신학교에 최초로 입학하였다.
• 1901년에 조직된 장로회공의회에 참가하였다.

 

【1910년】

• 교회사업에 몰두하여 1910년에야 평양신학교를 졸업하였다(제3회)
• 9월에 목사안수를 받고 평남 대동군에 있는 별촌교회로 부임하여 시무하였다.

 

【1912년】

• 함경노회 소속이었다.

 

【1913년】

• 평남노회로 이적하여 학교리ㆍ태평외리ㆍ우천리ㆍ하리동교회 등을 설립 시무하였다.

 

【1940년】

• 별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