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1일 토요일

[신라본기] 제7대 일성(逸聖) 이사금(尼師今) [재위 134~154]

[원년] 13408() : 일성이사금이 즉위하다
 
일성이사금(逸聖尼師今)이 왕이 되었다. 유리왕(儒理王)의 맏아들이다. [혹은 일지(日知) 갈문왕(葛文王)의 아들이라고도 한다.] 왕비는 박()씨인데, 지소례왕(支所禮王)의 딸이다.
 
[원년] 13409() : 사면령을 내리다
 
원년(134) 9월에 크게 사면을 내렸다.
 
[2] 13501() : 시조묘에 제사를 지내다
 
2(135) 봄 정월에 시조묘(始祖廟)에 친히 제사를 지냈다.
 
[3] 13601() : 관리를 임명하다
 
3(136) 봄 정월에 벼슬을 내려 웅선(雄宣)을 이찬(伊飡)으로 삼고, 겸하여 내외의 병마사(兵馬事)를 관장하게 하였다. 근종(近宗)을 일길찬(一吉飡)으로 삼았다.
 
[4] 13702() : 말갈이 침략하다
 
4(137) 2월에 말갈(靺鞨)이 변경을 침입하여 장령(長嶺)의 다섯 목책을 불태웠다.
 
[5] 13802() : 정사당을 설치하다
 
5(138) 2월에 금성(金城)에 정사당(政事堂)을 설치하였다.
 
[5] 13807() : 열병을 하다
 
5(138)가을 7월에 알천(閼川)의 서쪽에서 군사들을 크게 사열하였다.
 
[5] 13810() : 태백산에 제사를 지내다
 
5(138)겨울 10월에 북쪽으로 순행하여 태백산(太白山)에 친히 제사를 지냈다.
 
[6] 13907() : 서리가 내리다
 
6(139) 가을 7월에 서리가 내려 콩[]을 상하게 하였다.
 
[6] 13908() : 말갈이 장령을 습격하다
 
6(139)8월에 말갈(靺鞨)이 장령(長嶺)을 습격하여 백성들을 붙잡아가고 노략질하였다.
 
[6] 13910() : 말갈이 다시 쳐들어왔다가 물러가다
 
6(139)겨울 10월에 다시 쳐들어왔는데, 눈이 많이 오는 바람에 물러갔다.
 
[7] 14002() : 말갈의 침략에 대비하다
 
7(140) 2월에 장령(長嶺)에 목책을 세워 말갈(靺鞨)을 방비하였다.
 
[8] 14109() : 일식이 일어나다
 
8(141) 가을 9월 신해(辛亥) 그믐에 일식(日食)이 있었다.
 
[9] 14207() : 말갈 정벌을 논의하다
 
9(142) 가을 7월에 여러 신하를 불러 말갈(靺鞨)을 정벌할 것을 의논하였다. 이찬(伊飡) 웅선(雄宣)이 불가하다는 말을 올리니, 그만두었다.
 
[10] 14302() : 궁실을 수리하다
 
10(143) 2월에 궁실을 수리하였다.
 
[10] 14306() : 형혹이 진성을 범하다
 
10(143)여름 6월 을축일(乙丑日)에 형혹(熒惑)이 진성(鎭星)을 범하였다.
 
[10] 14311() : 천둥이 치다
 
10(143)겨울 11월에 천둥이 쳤다.
 
[11] 14402() : 제방 수리와 농지 개척을 명하고, 사치에 대한 금령을 내리다
 
11(144) 2월에 영을 내리기를, “농사는 정치의 근본이며, 먹는 것은 백성이 하늘로 여기는 바이다. 여러 주()와 군()은 제방을 수리하고 완성하며, 농사지을 들판을 넓게 개척하라.”고 하였다.
또 영을 내려 민간에서 금은(金銀)과 주옥(珠玉)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였다.
 
[12] 145() : 가뭄이 들어 진휼하다
 
12(145) 봄과 여름에 가뭄이 들었는데, 남쪽 지방이 가장 심하였다. 백성들이 굶주리니 곡식을 옮겨 진휼하였다.
 
[13] 14610() : 압독의 반란을 평정하다
 
13(146) 겨울 10월에 압독(押督)이 반란을 일으키니, 군사를 출동시켜 토벌하여 평정하였다. 그 남은 무리를 남쪽 지방으로 옮겼다.
 
[14] 14707() : 인재 천거령을 내리다
 
14(147) 가을 7월에 신료들에게 명하여, 각자 지혜롭고 용기가 있어 장수가 될 만한 자를 천거하게 하였다.
 
[15] 148() : 박아도를 갈문왕에 봉하다
 
15(148)에 박아도(朴阿道)를 갈문왕(葛文王)에 봉하였다. [신라에서는 추봉(追封)한 왕을 모두 갈문왕이라고 칭하였다. 그 의미는 잘 알 수 없다.]
 
[16] 14901() : 관리를 임명하다
 
16(149) 봄 정월에 득훈(得訓)을 사찬(沙飡)으로 삼고, 선충(宣忠)을 나마(奈麻)로 삼았다.
 
[16] 14908() : 살별이 나타나다
 
16(149)가을 8월에 천시(天市) 자리에서 살별[星孛]이 나타났다.
 
[16] 14911() : 천둥이 치고 전염병이 돌다
 
16(149)겨울 11월에 천둥이 쳤다. 경도(京都)에 전염병이 크게 돌았다.
 
[17] 15004() : 비가 오랫동안 내리지 않다
 
17(150) 여름 4월부터 비가 오지 않다가 가을 7월이 되어서야 비가 왔다.
 
[18] 15102() : 대선을 이찬으로 삼다
 
18(151) 2월에 이찬(伊飡) 웅선(雄宣)이 죽으니, 대선(大宣)을 이찬(伊飡)으로 삼고 겸하여 내외 병마사(兵馬事)를 맡게 하였다.
 
[18] 15103() : 우박이 떨어지다
 
18(151)3월에 우박이 떨어졌다.
 
[20] 15310() : 궁궐 문에 불이 나고 혜성이 나타나다
 
20(153) 겨울 10월에 궁궐의 문에 화재가 났다.
혜성(彗星)이 동방에 나타났고, 또 동북방에도 나타났다.
 
[21] 15402() : 일성이사금이 죽다
 
21(154) 2월에 왕이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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