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근동의 용어와 연대

고대 근동의 용어와 연대

‘근동’(Near East)라는 단어는 오토만 제국의 잔여 영토를 지칭하기 위해 19세기에 사용된 용어였지만 오늘날까지 학자들 사이에 사용되고 있지만 오늘날에는 많이 사용되지 않는 용어이다.

 

고대 근동 역사의 끝에 대한 가설은 마지막 메소포타미아 왕조가 멸망한 주전 539년과 알렉산더에게 페르시아가 패배한 주전 331년으로 좁혀진다. 그러나 그 중에서 알렉산더가 고대 근동 정치사의 마지막 인물로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알렉산더 이전까지의 자료는 고대 근동 내에서 온 것이라면 알렉산더 이후의 역사 자료는 헬레니즘의 세계가 만든 것이다.

 

고대 근동은 크게 도시 국가 시대(주전 3,000년부터 주전 1,600년까지), 영토 국가 시대(주전 1,600년부터 제1천년기 초기까지), 제국 시대(제1천년기)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고대 근동 역사의 연대]

 

고대 근동의 절대 연대는 골치아픈 논쟁거리이다. 제1천년기의 연대는 763년 6월 15일에 발생한 개기 일식의 기록으로 긴 아시리아의 왕명록을 절대 연대와 연결할 수 있다.

 

제2천년기와 그 이전의 연대는 불확실하다. 학자들 사이에는 상대적 연대를 절대 연대로 바꾸는 다양한 체제가 사용된다. 그 중에 가장 인기있는 것은 ‘중기 연대’라고 불리는 체계이다. 중기 연대기에 따르면 바빌론의 왕 함무라비의 즉위연대가 1792년에서 1750년 사이이다. 

고대 근동의 여러 연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