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4일 목요일

[단기고사] 제2편 후단군조선 : 제18세 을우지

 제 18 세 을우지(乙于支)

―10년간 재위―

 

첫 해에 맏아들 물리(勿理)를 태자로 삼았다. 정(鄭) 나라 사절이 왔다.

 

3년에 철인(哲人) 이일선(李一善)이 천리경(天理經)을 저술하여 임금께 바쳤다.

 

5년에 백호돈(白好敦)이 지리학(地理學)과 광물학(鑛物學)을 저술하여 임금께 바치고, 아뢰기를 “우리나라 안에 가는 곳마다 지하에 황금이 있습니다.”하였다.

 

8년에 임금께서 이일선(李一善)에게 묻기를 “지금 이웃나라와 교류가 전보다 복잡하니, 어떻게 하면 한 눈에 바르고 바르지 앟음을 알아서, 원만하게 교제할 수 있겠는가.”하시니, 대답하기를 “사람을 안다는 것은 하늘을 아는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하늘에는 음양풍운(陰陽風雲)의 변화가 있기 때문에 사실을 잘 경험해 보면 대강 예측할 수 있으나, 사람의 마음은 아침 저녁으로 변하기 때문에 알기 어렵습니다. 사람의 성질은 각기 다르니, 상대방의 성질을 확실히 알아내어 교제하면 착오가 없을 것입니다.”하였다.

 

10년에 임금께서 승하하시고, 태자가 왕위에 오르니 제19세 단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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