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 세 색불루(索弗婁)
―48년간 재위―
첫 해에 맏아들 아홀(阿忽)을 태자로 삼았다.
6년에 육우(陸右)가 아뢰기를 “길림(吉林)은 천년 동안 도읍할 땅인데 대운(大運)은 이미 다 가고 영고탑(寧古塔)[주:寧古塔-지금 만주 목단강(牧丹江) 아래의 영안(寧安)]은 왕기(王氣)가 서려 있으니, 영고탑으로 도읍을 옮기는 것 보다 못합니다.”하니, 임금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사람을 시켜 영고탑에 성을 쌓았다.
10년 10월에 황무(黃霧)가 끼었다.
36년에 반역하는 신하인 신독(神督)이 군사를 일으켜 궁성에 쳐들어옴으로, 암금께서 영고탑에 피난하셨다. 이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영고탑에 이주하여 살게 되어 동북방의 큰 도시가 되었다.
48년에 임금께서 승하하시고, 태자가 왕위에 오르니 제23세 단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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