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 후소제(前漢 後少帝, 기원전 196~180년) : 재위 184~180년
【기원전 196년】
- 그는 기원전 196년 3월경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 그의 원래 이름은 유홍(劉弘)이다. 하지만 유산(劉山)이라는 이름도 있었다는 기록도 있다.
- 그는 전한 혜제(惠帝)의 아들이고, 그 어머니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후궁 중 한 명이며, 태황태후 여치(呂雉)의 명령으로 살해당했다.
- 혜제의 황후인 장언(張嫣)에게 입양되었다.
【기원전 187년】
- 상성후(襄成侯)에 봉해졌다.
【기원전 186년】
- 그의 형인 항산왕(恒山王) 유불의(劉不疑)가 사망한 후, 그가 항산왕위를 계승하고 유의(劉義)로 개명했다.
【기원전 184년】
- 전소제(前少帝)가 여치에 의해 폐위되고 살해된 후, 항산왕 유의가 황제로 즉위했으며, 이때 유홍(劉弘)으로 개명했다.
- 그는 서한(西漢)의 4대 황제로서 기원전 184년부터 기원전 180년까지 재위했다.
- 실질적인 통치자는 그의 할머니인 태황태후 여치였다.
- 그의 재위 중에는 연호가 바뀌지 않았는데, 이는 태황태후 여치가 모든 실권을 장악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기원전 180년】
- 기원전 180년 여름, 태황태후 여치가 병으로 사망했다.그러나 황제의 권한은 여전히 여씨 일족이 장악하고 있었으며, 그는 여씨 일족의 조카딸인 여황후(皇后 呂氏)와 결혼했다.
- 태황태후 여치가 사망한 후, 진평(陳平)과 주발(周勃) 등의 대신들이 여씨 일족을 제거하기 위한 정변(여씨의 난)을 일으켜 성공했다.
- 대신들은 후소제 유홍과 다른 황자들이 혜제의 친아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폐위할 것을 결의했다.
- 기원전 180년 11월 14일 : 대신들은 유홍을 궁궐 밖으로 내보낸 후, 그의 숙부인 대왕(代王) 유항(劉恒, 훗날의 한문제)을 새로운 황제로 옹립했다.
- 유홍은 그해 늦게 동생들 셋과 함께 살해당했다.
【요약】
전한 후소제 유홍은 기원전 196년 3월경 출생으로 추정되지만 출생 연도는 불확실하다. 그는 전한 혜제의 아들로, 여치에 의해 친모를 잃고 장언 황후에게 입양되었다. 상성후와 항산왕을 거쳐, 기원전 184년 전소제의 뒤를 이어 황제로 즉위했으나 모든 실권은 할머니인 태황태후 여치가 쥐고 있었다. 여치 사망 후 여씨 척결 정변이 일어났고, 기원전 180년 11월 14일, 유홍은 혜제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명분으로 폐위되어 동생들과 함께 살해당했다. 그는 태황태후 여치의 꼭두각시 황제였기 때문에 전한의 공식 황제 목록에서 종종 제외되곤 하는 비운의 인물이다.
【정보】
- 이름: 본명은 유홍(劉弘)이다. 황제가 되기 전에는 유산(劉山), 항산왕이 된 후에는 유의(劉義)라고도 불렸다.
- 출생 : 기원전 196년 3월경으로 추정된다.
- 사망 : 기원전 180년 11월 14일(당시 16세). 여씨 세력 축출 후 폐위되어 살해당했다.
- 부친 : 전한 혜제(惠帝) 유영(劉盈).
- 모친 : 혜제의 이름 모를 후궁 중 한 명이며, 태황태후 여치(呂雉)의 명령으로 살해당했다. (양모는 혜제의 황후인 장언 張嫣이다)
- 재위 : 기원전 184년 6월 15일 ~ 기원전 180년 11월 14일.
- 전임 : 전한 전소제(前少帝) - (즉위 후 폐위된 형이다)
- 후임 : 한문제(漢文帝) 유항(劉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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