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1월 1일】 미ㆍ중 국교 수립
1978년 5월 양국은 고위급 외교관을 사무소장으로 임명하는 ‘연락사무소’를 상호 개설했다. 대만 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양국의 정식 외교관계 수립은 다소 지연됐다.
1979년 1월 1일, 미ㆍ중 외교 관계 수립에 대한 공동 성명이 전 세계에 발표되었다. 이 협정에 따라 미국은 타이완과의 공식적인 관계를 종결하였으며, 타이완과의 상호 방위 조약에 따라 타이완에 주둔 중이었던 미군을 철수하였다. 이와 같은 미ㆍ중 양국의 국교 수립은 미국과 중국이 소련의 군사력 팽창과 패권주의에 대항하기 위해 서로의 힘이 필요했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었다.
양국은 1979년 1월 1일을 기해 정식 수교를 했고, 3월 1일 상주 대사관이 설치됐다. 중국의 초대 주미대사인 량쩌민이 3월 1일 워싱턴에 부임했으며, 미국의 초대 대사인 레너드 우드콕은 3월 7일 베이징에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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