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9 세 산한(山韓)
―18년간 재위―
첫 해에 맏아들 수한(水韓)을 태자로 삼고, 신전신(申專信)을 태자태부(太子太傅)로 삼고, 홍농(洪農)을 수상으로 삼았으며, 한운(韓雲)을 상장(上將)으로 삼고, 연(燕)나라 사람 장선세(張先世)를 좌보익(左輔翼)으로 삼았다. (張先世는 입국하여 오래된 후에 우리 백성이 되었다.)
4년 5월에 서북(西北)으로부터 큰바람이 일어나 모래와 돌을 날리며 진흙비가 내렸는데, 계란같은 우박이 쏟아져서 곡식이 모두 먹을 수 없게 되었고, 소와 말의 피해도 많았다.
8년에 서관(西關)에 도적이 벌떼같이 일어나, 군사를 보내어 토벌하였다.
10년에 진(秦)에서 망명한 황보노(皇甫老)가 입국하였다.
18년에 임금께서 승하하시고, 태자가 왕위에 오르니 제40세 기자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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