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폐제 손량(廢帝 孫亮, AD. 244~260년) : 재위 AD. 252-258년
- 이름 : 손량(孫亮)
- 자(字, 예명) : 자명(子明)
- 아버지 : 손권(孫權) – 오나라의 초대 황제
- 어머니 : 반황후(潘皇后)
- 동오(東吳)의 황제
재위 기간 : 252년 5월 23일 ~ 258년 11월 9일
전임 : 손권(孫權)
후임 : 손휴(孫休) - 출생 : 244년
- 사망 : 260년 6월 2일
- 배우자 : 권황후(權皇后)
- 연호(재위 중 사용한 연호)
건흥(建興) : 252년–253년
오봉(五鳳) : 254년–256년
태평(太平) : 256년–258년
【기원후 244년】 적오 7년
- 손량 출생. 오대제 손권의 막내 아들(일곱째)로 큰 총애를 받았다.
【기원후 250년】 적오 13년
- 손권이 손량을 황태자로 책봉하고, 그의 어머니 반숙을 황후로 책봉했다.
【기원후 251년】
- 겨울, 손권이 위독해지자 대장군 제갈각을 태자태부로 삼고, 중서령 손홍을 태자소부로 삼고, 회계태수 등윤을 태상으로 삼아 장군 여거, 시중 손준과 함께 손량을 보정하게 했다.
【기원후 252년】
- 반황후가 살해당하고, 같은 해 손권이 사망했다.
- 4월 28일 정유일(5월 23일) : 10세의 어린 나이로 즉위했다.
- 11월 : 조위가 손권의 서거를 틈타 동흥전쟁을 일으켰으나, 태부 제갈각이 지휘하는 오군에 대패했다.
【기원후 253년】 건흥 2년
- 정비 전씨는 정월에 황후가 되었다.
- 제갈각이 위국 북벌을 시도했으나 전염병으로 실패하고, 오만해져 민심을 잃었다.
- 손준이 정변을 일으켜 제갈각을 살해하고 승상에 올랐다.
【기원후 255년】 오봉 2년
- 손준이 관구검, 문흠의 난을 틈타 위국과 싸워 승리했고, 위나라 장수 문흠이 오나라에 항복했다.
【기원후 256년】
- 손준이 병으로 사망하고, 사촌동생 손침이 권력을 이어받았다.
- 명문가 출신의 유명대신 여대도 사망했다.
- 손침의 권력 승계에 불만을 품은 여거와 등윤이 정변을 꾀했으나 실패하고 살해당했다. 이로써 손권이 임명한 유명대신들은 모두 사라졌다.
- 손침 암살을 모의했던 장수 왕돈도 실패 후 살해당했다.
【기원후 257년】 태평 2년
- 손량이 친정을 시작하며, 자신을 경시하는 손침의 태도에 불만을 품고 그를 타도할 준비를 했다(소년군 훈련 등).
- 위나라의 제갈탄이 수춘에서 반란을 일으켜 아들 제갈정을 오나라에 인질로 보냈다. 손침은 제갈탄을 도왔으나 실패했으며, 전투 중 손량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대도독 주이를 살해하는 등의 전횡을 저질렀다.
【기원후 258년】 태평 3년
- 손량은 손침의 전횡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해 전상, 전공주, 유승 등과 손침 제거 계획을 세웠다.
- 손침의 친족에 의해 이 계획이 누설되었다.
- 6월 26일: 손침이 황궁을 포위하고, 손량이 정신병을 앓는다는 명분으로 신하들을 강요하여 손량을 회계왕으로 폐위시키고, 손휴를 새로운 황제로 옹립했다. 정변에 가담한 대신들은 모두 살해당했다.
【기원후 260년】
- 손량의 봉지인 회계에서 그가 건업으로 돌아와 복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또한 손량의 시종들은 손량이 제사 중에 악담을 했다고 주장했다.
- 심판 후 손량은 후관후(侯官侯)로 강등되어 후관현으로 보내지던 중 사망했다 (향년 18세).
- (《삼국지》에는 자살로 기록되어 있으나, 《오록》에서는 손휴가 사람을 보내 독살했다는 설도 있다. 《건강실록》에는 259년에 16세로 사망했다고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가족관계】
- 형제
- 장자 : 손등(孫登) : 황룡 원년(229년)에 태자로 책봉되었다. 시호는 선태자(宣太子).
- 차자 : 손려(孫慮) : 관직은 진군대장군(鎮軍大將軍)까지 올랐으며, 건창후(建昌侯)에 봉해졌다.
- 삼자 : 손화(孫和) : 적오 5년(242년)에 태자로 책봉되었으나, 후에 남양왕(南陽王)으로 폐위되었다. 손량(孫亮)이 즉위했을 때 자살을 강요받았다(혹은 자살당함). 사후 시호는 문황제(文皇帝).
- 사자 : 손패(孫霸) : 노왕(魯王)에 봉해졌으나, 후에 아버지 손권(孫權)에게 살해당함.
- 오자 : 손분(孫奮) : 여러 차례 제왕(齊王), 장안후(章安侯)로 봉해졌으며, 손호(孫皓)가 재위하던 시기에 살해당함.
- 육자 : 손수(孫休) : 오(吳)나라의 제3대 황제로 즉위. 시호는 경황제(景皇帝).
- 칠자 : 손량(孫亮) : 오나라 제2대 황제. 폐위된 후 회계왕(會稽王), 후관후(候官侯)로 강등되었고, 봉지로 향하던 도중 자살함(혹은 독살되었다는 설도 있음).
- 후비(妃)
- 조수(朝姝)
- 여거(丽居)
- 낙진(洛珍)
- 결화(洁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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