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우스 [Silvius]
고대 로마, 알바 롱가의 왕, 아이네이아스의 아들
로마 신화에서, 실비우스(Silvius)는 아이네이아스와 라비니아의 아들(혹은 아스카니우스의 아들)로 언급된다. 그는 아스카니우스의 뒤를 이어 알바 롱가의 왕이 되었고 기원전 1139년부터 1110년까지 통치하였다.
옛 전승에 따르면, 아이네이아스가 죽자 라비니아는 아스카니우스가 아이를 해칠 것을 두려워하여 숲속에 숨었다고 한다. 그의 이름은 출생지의 이름을 따 지어졌는데, 실바는 라틴어로 숲이나 나무를 의미한다.
할리카르나소스의 디오니시우스에 따르면, 실비우스(아스카니우스의 형제)와 일루스(아스카니우스의 아들) 중 누가 아스카니우스의 뒤를 이을 것인가에 대한 분쟁이 발생하였다. 이 분쟁은 라틴계의 손자로서 그의 권리라고 믿는 사람들에 의해 실비우스에게 유리하게 결정되었다. (이 문제는 주민들의 투표로 결정되었는데 사람들은 그의 어머니 라비니아가 왕국의 후계자였다는 사실 때문에 영향을 받아 표를 던졌다.)
일루스는 사제직을 받았다. 실비우스의 뒤를 이은 모든 왕들은 ‘실비우스’라는 이름을 호칭으로 사용하였다.
그의 아들 아이네이아스 실비우스도 알바 롱가의 왕이었다. 그리고 영국 신화에서, 브루투스는 실비우스의 아들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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