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先商)이라함은 탕이 세운 상나라가 하나라를 제압하고 중국을 통치하기 이전에 존재하던 나라이다. 쉽게 말해서 탕 이전의 상나라인데, 탕의 조상들이 순임금 때 ‘상’에 봉해진 이후 계속 하나라를 섬겼다는 기록이 있다. 역사적 사실성에는 많은 의심이 있으며, 그야말로 전설이 역사로 전환되는 시점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설(契)은 순(舜) 때에 우의 치수를 도운 공적이 인정되어 순에 의해 상에 봉해져 자씨 성(子姓)을 받았다
[순(舜) 33년].
명(冥)은 하나라의 杼(저) 13년까지 다스린 것으로 나타난다.
왕해(王亥)는 하나라 杼(저) 14년부터 泄(설) 12년까지 다스린다.
왕항(王恒)은 하나라 泄(설) 12년부터 16년까지 다스린다.
상갑미(上甲微)는 하나라 泄(설) 16년부터 다스린다.
설의 자손은 대대로 하나라를 섬겼다. 또 설(契)로부터 탕(湯)까지의 14대 사이에 8차례 수도를 옮겼다고 한다.
차수 |
묘호 |
칭호 |
성명 |
제1대 |
- |
설(契) |
자설(子契) |
제2대 |
- |
소명(昭明) | |
제3대 |
- |
상토(相土) |
자상토(子相土) |
제4대 |
- |
창약(昌若) | |
제5대 |
- |
조(曹) | |
제6대 |
- |
명(冥) |
자명(子冥) |
제7대 |
고조(高祖) |
왕해(王亥) |
자해(子亥) |
제8대 |
- |
왕항(王恒) |
자항(子恒) |
제9대 |
- |
상갑미(上甲微) |
자미(子微) |
제10대 |
- |
보을(報乙) | |
제11대 |
- |
보병(報丙) | |
제12대 |
- |
보정(報丁) | |
제13대 |
- |
시임(示壬) | |
제14대 |
기종(夔宗) |
시계(示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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