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미토르 [Numitor]
고대 로마, 알바 롱가의 왕, 로물루스와 레무스의 외할아버지
고대 로마에서 알바 롱가의 제13대 왕인 프로카스의 아들이자, 레아 실비아와 라우수스의 아버지이다. 라우수스는 에게스투스(Aegestus)라고도 하는데 사냥 중에 아물리우스의 자객들에게 살해당하였다. 훗날 로마를 건국한 로물루스와 그의 쌍둥이 형제 레무스의 외할아버지이다.
기원전 794년에 프로카스가 죽고 누미토르(Numitor)가 계승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동생인 아물리우스(Amulius)가 권력을 빼앗고 누미토르를 유폐시키고 유일한 권력자로 등극하였다.
이후 누미토르의 딸 레아 실비아의 쌍둥이 아들인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장성하여 양치기의 우두머리가 되어 아물리우스를 제거하고 할아버지인 누미토르의 왕위를 되찾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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